양주시와 양주경찰서가 협업을 통해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8곳에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LED 안내표지판 설치는 양주시와 양주경찰서가 공동사업을 제안해 여성안심귀갓길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LED 안내표지판은 거주인구와 유동인구, 범죄 발생 건수, 주변 주요 시설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성안심귀갓길 입구 8곳에 설치했다.
표지판은 범죄예방 디자인 셉테드(CPTED)를 적용했으며, 야간에도 LED 불빛으로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 등 시각적 메시지를 표시해 귀갓길 시민들에게 안전한 통행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도록 설계했다.
특히 LED 안내표지판에 관리번호를 기재해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112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경찰이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신속히 출동할 수 있어 범죄 발생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안심귀갓길 LED 안내표지판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죄를 예방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여성친화적인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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