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임산부 등에 마스크 모료 배부 등 취약층에 마스크 공급에 만전

양주시는 지난 20일 임신부 1천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무료로 배부했다.

시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와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등 1천명에게 1인당 KF94 마스크 5장과 500㎖ 손소독제 1개씩 지급했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달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로부터 마스크 5만장을 기부받아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인, 임산부, 보육ㆍ노인시설 종사자, 대중교통 종사자 등에 지원했으며 이달 추가로 기부받은 1만1천장은 이번 임산부 지원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모두 배부했다.

또 의정부성모병원이 기부한 덴탈마스크 1만2천장을 관내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 등에, 자원봉사센터 자체 제작 면 마스크 5천장은 장애인센터와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시민들의 배려와 적극적인 동참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으나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연계해 면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한 항균마스크를 제작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