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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서, 음주단속용 ‘안면 보호 마스크’ 도입

승인 2020-03-22 13:47
오세광 기자 sk81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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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측정
▲ 음주측정

부천오정경찰서가 음주운전 단속시 경찰관과 운전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음주단속용 ‘안면 보호 마스크’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음주단속은 호흡에 의한 음주측정 방식으로 측정시 발생하는 비말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 될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부천오정서가 도입한 음주단속용 안면 보호 마스크는 방역 마스크만으로는 차단이 어려웠던 눈 점막을 통한 감염까지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방역마스크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경찰이 음주단속을 실시함으로써 경찰과 운전자, 운전자와 경찰간 양방향으로 감염 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부천오정서 관계자는 “음주단속용 안면 마스크 도입을 통해 음주단속 현장에서 감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한층 더 공감 받는 단속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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