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귀하게 대접받는 시흥, 일자리가 많아서 먹고살기 편한 시흥, 제가 30여년 시흥에 살아오면서 꿈꾸던 시흥입니다.”
4.15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평범한 사람들이 꿈꿔왔던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버스운전, 트럭운전을 하는 남편과 두 아이를 둔 그냥 아줌마가 ‘가짐 없는 큰 자유’를 실천하던 고 제정구 선생님을 만났고, 열정 넘치는 정치인 백원우를 만나, 정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고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인 아줌마가 국회 보좌관으로 일하게 되었을 때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밤새 배우고, 죽도록 일했다”고 회고했다.
문 후보는 “글로벌 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람이 먼저인 시흥, 사람이 대접받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20여년간 손발을 맞추어 온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도의원이 함께 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설득해 시흥시민들의 일자리를 만들 거대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기업규제완화 및 기업세제혜택 등에 관한 제도개선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개정 ▲주거기본법을 통한 주거복지의 질적 개선 ▲공동주택 특별법 개정 ▲디지털성범죄, 아동ㆍ청소년으 성보호에 관한법률 개정 ▲국민입법청구 법률안, 국회의원 국민소환법 제정,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의 입법 과제를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이다.
시흥=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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