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간인 첫 확진자 나와 비상 대응체제 돌입

지난달 31일 포천시에도 코로나19 민간인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포천시가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첫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집단 감염자가 나온 의정부성모병원 4층 환자 간병인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 4층 병동 간병인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의정부성모병원 출근 후 발열증세를 보여 검체를 시행하고 병실에 격리됐다.

그리고 31일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자는 29일 자가용을 이용해 일동면 자택으로 귀가해 배우자(자가격리)와 접촉하고, 30일 11시30분께 일동면 자택에서 도보로 손진휘 내과의원 진료 후 대성약국 방문한 동선이 확인됐다.

포천시는 일동면 일대에 대해 방역에 나서는 등 추가 확진자 방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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