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2시 화성시 향남읍 화성갑 최영근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화성지역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근 후보는 물론 임명배 화성을 후보, 석호현 화성병 후보, 화성시의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직 선거운동 시작 전날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오는 4ㆍ15 총선에서 화성갑이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평가됨에 따른 것으로 화성지역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을 돌이켜 볼 때 무능, 무치, 무법로 어떤 파행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며 “이를 막기 위해 의회가 강력한 힘으로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것”이라며 “화성 유권자가 그런 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년간 민주당 사람들은 화성의 동ㆍ서 갈등을 유발시키고, 균형 발전에서 서부지역을 소외시키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이번 화성지역 선거는 지난 10년간 화성 서부지역을 소외시킨 민주당 정권을 심판을 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영근ㆍ임영배ㆍ석호현 후보는 “김 위원장의 방문으로 화성지역 보수세력이 결집하고 더욱 힘을 얻게 됐다”며 “총선의 앞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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