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일 진접읍에 사는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편인 A씨(68)는 지난달 13∼20일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으며 27일 한 차례 더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인 B씨(66)는 입원기간 남편을 간병했다.
이들 부부는 진접읍 최초 확진자로, 지난 1일 풍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양주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19명으로 늘었다.
A씨는 확진 판정 후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B씨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시는 이들 부부 자택 및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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