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민수 성남 분당을 후보가 지난 3일 오리역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선거유세를 시작으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민수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리역은 정자역이나 서현역 등과 비교해 발전 속도가 느리다”며 “이에 따라 SRT 분당역사 및 컨벤션 단지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교통 기능인 역사 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항터미널과 면세점,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SRT 분당역사를 제주에 버금가는 국제컨벤션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200만명이 사는 경기 남부 지역은 수도권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수서와 동탄 간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며 “유치 시 교통체증과 인구 과밀화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시유지를 활용, 민자 개발 시 투자비를 조기에 환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8호선 도시철도 연장 ▲분당선 급행열차 도입 ▲신분당선 연장추진 등을 교통 공약으로 내세웠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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