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창업지원주택 잔여 물량 155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자 주거 안정과 창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며, 시가 자격 조건을 따져 LH에 입주자를 추천한다.
총 200가구 가운데 지난해 7월 1차 모집 당시 때 신청자 91명 중 45명이 자격 심사를 통과해 45가구 입주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추가 모집 물량은 전용면적 21㎡ 115가구, 44㎡ 40가구 등 총 155가구다.
21㎡의 경우 임대보증금이 5천72만4천원, 월 임대료가 20만7천540원이며 44㎡는 임대보증금이 1억18만8천원, 월 임대료가 40만9천930원이다.
창업지원주택 내에 창업공간(2층, 510㎡)과 멘토링ㆍ휴게공간(3층, 170㎡)이 있다.
창업지원주택은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3번 갱신할 수 있어 총 거주 기간은 6년이다. 자녀가 있는 경우는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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