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서 30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9일 발생했다
의정부 성모병원 8층 병동 간병인으로 일했던 용현동 거주 60대 여성이다.
의정부시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60대 부부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3명이 확진됐다.
용현동 거주 60대 여성은 지난 달 18일부터 24일까지 8층에 입원했던 의정부 23번째 확진자인 가능동 거주 70대 환자를 간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확진자는 의정부 23번째 확진자가 퇴원한 뒤에도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환자를 간병했다. 지난달 30일 의정부 성모병원 직원 등 전수조사 때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간병했던 의정부 23번째 확진자가 3일 양성 판정을 받자 자택격리됐고 8일 증상이 나타나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이송할 예정이다.
8층 병동 간병인 추가 확진으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6명이 됐다.
의정부=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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