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갑을 후보 "사전투표 표심잡기 문자경쟁 치열"

▲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의정부시 갑 을 각 당 후보들이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을 전후해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를 해달라며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표심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김민철 민주 을 후보는 사전투표 하루 전 9일 지역 유권자에게 공약과 함께 10, 1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지역 주민센터 등 전국 어느 곳에서든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형섭 통합당 을 후보도 핵심공약 소개와 함께 장암동, 자금동, 신곡 1, 2동, 송산 1,3동 송산노인복지관 등 지역구 사전투표장소를 알리고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환 민주 갑 후보는 지난 8년간 총선 의정부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점을 지적하면서 의정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 등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문석균 무소속 갑 후보는 10, 11일 각 동 주민센터와 의정부 2동 경기도 일자리재단 사전투표 장소 안내와 함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투표용지 맨 아래 꾹 ’ 자신에게 한 표를 찍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시 사전투표소는 각동별 모두 14개소로 12개 동 주민센터와 의정부 2동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송산2동은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이다.

의정부=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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