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이버도서관 교과 연계도서 서비스 시작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자 교과 연계도서 온라인 서비스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교과연계도서 전자책 212종(1천60권)을 추가 구매하고, 1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이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및 도서관 임시휴관의 대응 조치로 5천만 원을 들여 600여 종(3천 권)을 사들여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초등학교 교과연계도서를 추가 도입한 것이다.

초등학생들의 교과학습 지원을 위해 교과연계도서 186종(930권)과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26종(총 130권) 등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로써 초등 교과연계도서 200종(1천 권), 중등 교과연계도서 92종(460권), 고등 교과연계도서 192종(960권)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하게 됐다. 전자책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열과 온도의 비밀>, <피자 선거>,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이야기> 등 어린이 창작동화부터 역사, 수학, 과학도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경기도민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을 내려받으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2만 3천여 종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1종의 전자책은 5명이 동시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은 11만 5천 권에 이른다. 전자책은 눈으로 보는 책은 한 사람당 10권씩, 5일간 빌릴 수 있으며,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전자책에는 기본적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듣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3월 한 달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이용률은 예년보다 3배, 신규 등록자는 15배를 넘어서, 현재 누적 회원 56만 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기기별 자세한 이용방법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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