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월 착수해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용역보고에 따르면 시 미세먼지 기여도는 기타 배출원(비산업연소, 비도로이동오염원, 농업, 생물성연소 등)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비산먼지, 도로이동오염원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미세먼지 기여로 지적된 배출원 원천 차단 및 저감을 위해 용역 최종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 부서별 역할과 추진계획을 재정비해 미세먼지로부터 이천시민의 건강 보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노후경유차·건설기계 저공해화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4대) 운행,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저감방지시설 개선사업,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설치·운영,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임차비 지원,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지원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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