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불을 지른 뒤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남양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남양주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작은 방과 장롱 등 집기류 소실됐으며,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딸이 방에 불을 지르고, 방문을 잠근 뒤 나갔다”는 신고를 토대로 아파트 1층 캐노피에 추락해 사망한 20대 여성을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추락한 20대 여성이 불을 지른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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