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민원 응대 업무 공무원들을 위한 ‘민원 공무원 심리상담센터’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은 오는 22일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호 업무협약체결을 진행하고 연천군보건의료원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개설할 방침이다.
심리상담 센터에서는 1:1 개인별 맞춤형 우울 검진과 심리상담을 비롯한 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하고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소 업무 등에서 공직자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은경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민원응대 공무원들의 심리적ㆍ정신적ㆍ육체적 피로감 해소로 공직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감정노동 관리 등 업무대처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민원행정 서비스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민원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예방 및 정서안정 등 업무대처 능력 강화와 직장 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공직자 전용 심리상담 상담센터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특히 최근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이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 공직자의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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