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모세의 기적’인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앞 바다에 조성중인 제부마리나의 클럽하우스 등 복합편의공간 건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7일 오진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화성2)에 따르면 경기도가 제출한 제부마리나 기반시설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480번지 일원에 144억원이 투입돼 클럽하우스(92억 원), 선박수리소(42억 원), 급유시설(10억 원) 등 건축물 3동이 신축된다.
이 시설은 지난 2013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연말 준공 예정인 제부마리나(제부 앞 바다 3만8천㎡를 준설ㆍ매립)의 복합편의공간으로 활용된다.
오 의원은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경기도에서 인구유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레져, 관광 시설이 부족했는데 이번 관리계획안이 통과된 것은 화성지역의 대단한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의원은 그동안 새솔동 버스운행문제, 119안전센터 신설, 서해선 복선전철 추진, 수인선 어천역사 신설, 동화천 개수사업 등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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