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용인 66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가장 증상이 빠른 초발환자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 15명의 확진자 중에서 가장 발병이 빠르고 가장 처음 인지된 사례다”라며 “시간적 선후관계를 봤을 때 용인 66번째 확진자를 가장 초발환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확진자를 역추적하면 이 환자를 감염시킨 초발 환자가 나올 수도 있다. 현재 조사상황에서는 가장 빠른 환자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 여부와 관련해서 용인 66번째 확진자는 클럽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과 관련 클럽 내부에 종업원가 다른 사람들은 마스크를 썼는지는 조사는 했지만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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