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스마트 가든볼 설치 시범사업 실시

검준공단 내 휴게실 활용해 벽면형 스마트 가든볼 조성

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남면검준산업단지 내 사업장에 시범사업으로 ‘스마트 가든볼’을 설치,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산림청의 생활SOC와 산업단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시설 이용자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주시는 남면건준산업단지 내 휴게실을 활용해 실내 벽면에 식물, 꽃 식재와 녹화를 할 수 있도록 24㎡ 면적의 벽면형 스마트 가든볼을 조성했다.

스마트 가든볼에는 공기 중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ㆍ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등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스킨답서스, 아레카야자, 스파티필름, 아글라오네마, 백량금 등을 식재해 식물 테라피 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화 관수시스템과 조명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등 근로환경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공기질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스마트 가든볼을 조성했다”며 “향후 사업효과와 시민반응 등을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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