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진화...큰피해 막아

▲ 소화기로 자체 진화된 화재 현장

용인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46분께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한 건물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을 이용 자체진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담뱃불이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가 건물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있었으나,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사례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화재 초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소방시설이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처럼 화재 초기 시 소화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알았으면 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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