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군유지 활용 ‘녹색쌈지 숲’ 조성

가평군이 군유지 자투리땅을 활용해 ‘녹색쌈지 숲’을 조성하고 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녹색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유지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인 숲을 조성하고 있다. 먼저 가평읍 읍내리 중앙아파트 앞 기존 보호수 소공원(1천100㎡)에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목류 황금사철 외 3종740주를 비롯해 맥문동 720본, 잔디 140㎡를 식재했다. 또 목재난간 32경관, 운동기구 2종 1개소, 보행램프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상면 연하리 185-3번지에 있던 농협 전곡창고(507㎡)를 철거하고 교목류 이팝나무 8주와 반송 1주, 관목류 산철쭉 530주, 황매화 240주, 잔디 280㎡를 식재하고 육각정자 1조, 등의자 3개소, 운동기구 4종 2개소, 자연석 쌓기, 볼라드 1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6개 읍면에 꽃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175개 구간 및 신규 개설도로 가로수 조성, 1단체 1꽃길 가꾸기 사업 등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숲 조성은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녹음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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