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 남한강변 자동차극장 오는 29일부터 오픈

여주시 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금ㆍ토요일에 남한강변에서 낭만의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자동차극장은 여주도서관 아래 남한강변 달맞이광장에서 너비 20m 초대형 스크린 2개를 설치, 라이온 킹, 82년 김지영,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토이 스토리 4, 증인 등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성 높은 영화를 상영한다.

재단 측은 이번에 운영하는 남한강변 자동차극장은 코로나 19로 침체한 농가를 돕고 친환경 로컬푸드 소비활성화를 위해 여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판매부스에서 대왕님 표 여주 쌀과 여주땅콩, 금사참외 등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는 400여 대의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으며 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장은 신청한 날짜 오후 6시부터 할 수 있으며 상영은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재단 관계자는 “여주에 대형 영화관이 없어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향유 자리인 만큼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문화 향유 기회도 얻고 친환경 지역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여주 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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