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했으나 양주소방서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정오께 A씨가 지인들과 북한산국립공원 내 오봉산 2봉과 3봉 사이 암벽을 등반하던 중 떨어졌다.
사고가 나자 양주소방서 산악구조대가 현장에 출동, 응급조치한 후 A씨를 경기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고 1인 이상 동행하는 것이 좋다”며 “GPS 어플을 활용해 등산 중 내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확인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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