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법원2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 통과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리 일원에 계획중인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가 최근 열린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법원2산업단지의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친환경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반시설 계획 변경사항에 대해 지난 2018월 12월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주민공람 절차와 제ㆍ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는 지난해 완료됐다.

당초 운정3택지개발사업지구에 편입된 공장 이전 및 산업집적화를 위해 추진됐던 파주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입주 예정기업들이 이탈하면서 장기간 지연됐다.

하지만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통해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 산업단지 조기 조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지난 해 10월 공사착공했으며 내년까지 책임준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공장 가동 시 고용인력 1천 935명, 생산량 5천억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나호준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장은 “법원2산업단지를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관련 행정 제반절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질의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민서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