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김정겸 의정부시의원 "의정부 도시역사 문화자원 아카이브 구축해야 "

김정겸 의정부시의원은 8일 의정부시 도시역사 문화자원의 아카이브 구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개발과정에서 지역민의 삶이 담긴 수많은 유무형 자료들이 사라졌다” 며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 보존하고 조사, 수집하여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의정부시 도시역사문화 자원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과 지역 아카이빙 작업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관(지역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수집된 많은 자료를 보관 활용할 지역 역사박물관의 건립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1세기는 지역의 고유성을 찾아내고 이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반복”이라며 아카이브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의정부시 도시역사문화 자원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을 지난 2일 발의해 7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조례안은 지자체장의 아카이브 구축계획수립, 계획에 따른 조사대상, 실물자료수집, 활용방안 등을 담고 있다. 오는 28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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