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1일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신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중원구 상대원1동 51세 남성, 중원구 상대원2동 44세 남성, 중원구 하대원동 55세 여성 등이다. 지난 6일 성남 지역 149번째 확진자(69세 남성, 중원구 성남동 거주)와 함께 이곳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149번째 확진자는 분당구 야탑동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를 방문했다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업체는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 서울 강동구 28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방문한 곳이다.
이로써 하나님의 교회에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39세 남성을 포함,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6일 하나님의 교회 예배자 138명의 전수 검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라며 ”3명의 확진자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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