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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정상 추진…市, 서측 부지 매입

승인 2020-06-17 08:15
박명호 기자 samguri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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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제역 복합환승센터가 동?서를 연결하는 통합방식으로 추진된다.

평택시는 16일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추진방향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지제역은 고덕국제화신도시와 동서 도시개발지역 등 도시 핵심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현재 SRT·수도권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 앞으로 수원발 KTX와 국토교통부에 건의 중인 GTX가 연장되면 국가철도망 중심의 환승이 이뤄지는 광역교통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제역 주변은 대규모 개발계획 시행으로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평택시는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의 환승 편의 제공을 위해 복합환승센터 구축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는 동측 부지 확보 후 환승체계를 우선 정비하고 향후 평택도시공사가 개발할 예정인 서측 역세권과의 연계를 통해 동ㆍ서측 복합환승센터를 일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제역은 경기도 남부 광역교통의 중심이 될 중요한 역사”라며 “환승시설은 물론 도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상업·업무·문화시설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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