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인천거주 8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65명으로 늘어났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A씨(82ㆍ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9일 고열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아들 B씨와 함께 부천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났다.

방역당국은 아들 B씨를 자가격리한 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인천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의 감염경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감염경로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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