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석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30일 " 2019년도 결산심의를 통해 본 순세계 잉여금이 무려 3천 200억 원 이상 발생했다"며 이 중 일부를 시민 불편 개선사업 예산으로 편성할 것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있은 제 298회 제1차 정례회서 5분 발언을 통해 " 과도한 순세계 잉여금 발생은 예산 집행계획 수립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 이같은 상황에서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이나 기반시설 확충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다는 집행부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 순세계잉여금 일부를 시민 불편 개선사업 예산으로 편성해 미처 예산을 편성 하지 못한 사업에도 신속히 대처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임 호석 의원은 또 " 2019 회계연도 결산승인 심사 과정에서 공기업특별회계의 세입결산액이 실제금액과 차이가 났을 뿐 아니라 세입세출외 현금 관리에서도 통장관리 등의 소홀함이 있었다" 고 밝혔다. 여기에 " 결산서 상 오기와 누락된 내용까지 있었다" 고 지적했다.
임호석 의원은 "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한 예산집행을 정리하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며 " 결산작업에 철저를 기하라"고 촉구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