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저출산ㆍ고령화사회 극복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 고심

가평군이 올해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인구정책위를 운영 중인 가운데 최근 상반기 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에선 인구늘리기의 하나로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군부대 간부 전세자금 대출금액 상향 조정 등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내년 신규 및 특수시책사업 발굴 등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문제도 논의됐다.

김선자 가평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귀촌을 위한 장려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양덕 가평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장기저리 임대주택 활성화로 가평 입주 기업이 오래도록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미정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박사는 “규제완화를 풀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정화 가평부군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보다 삶의 질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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