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 예방 '청사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 의정부시청사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에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사 방문자는 스마트폰으로 네이버나 카카오 톡 등을 통해 일회성 QR코드를 생성 받아 청사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에 스캔하면 된다. 생성된 방문기록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 등에 활용된다.

의정부시는 청사 출입자 중 고령자 또는 스마트폰 미사용자를 위해 기존의 방문자 수기대장도 함께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청사에 KI-Pass 시스템을 시범 사용한 후 동 주민센터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게 됐다. 이용에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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