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코로나19에 따라 오는 10월8일 개최 예정인 제53회 군민의 날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내년으로 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에 따라 군민의 날 체육대회로 편성된 예산은 취약계층 지원사업 확대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사업비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군은 앞서 제53회 군민의 날 체육행사를 청평면에서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군민의 날 행사가 청평면에서 개최돼 주민화합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왔으나 주민 건강이 우선인만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53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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