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한국판 뉴딜 SOC 디지털화사업 점검차 하남 방문

▲ 홍남기 경제부총리, 한국판 뉴딜 SOC 디지털화 사업 현장점검을 위해 하남시 방문(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15일 한국판 뉴딜 SOC 디지털화사업과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등을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현장인 하남시 하남정수장과 산곡3교 등을 찾았다.

홍 부총리와 김상호 하남시장, 박윤영 KT 사장 등 정부와 기업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하남정수장과 산곡3교를 방문,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KT의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KT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는 하남시와 KT가 협업해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 노후 시설물을 관리하는 현장으로 한국판 뉴딜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진동ㆍ변형센서가 설치된 산곡3교와 기울기ㆍ온도센서가 설치된 하남정수장 절개사면에 대해 설명하고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도 시연했다.

현장방문 이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선 통신ㆍ소프트웨어ㆍ인공지능 등 디지털 뉴딜 관련 기업 대표 및 관계자와 함께 디지털뉴딜 성공방안과 현업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발표 후 첫 현장으로 하남시 KT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 현장을 찾은 이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민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국민의 안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국판 뉴딜의 기본전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의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와 같은 투자협력모델이 확산되고 민간분야 창의와 혁신 등을 통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국가디지털전환 공모사업으로 KT와 협력해 옹벽, 교량, 건축물 등 노후 시설물 6개종 13곳에 124개의 스마트 센서를 설치하고 시청 재난종합상황실 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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