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30분께 의왕시 고천동의 한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나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낮 12시5분께 건물 옥상에서 2명을 구조했으며 남은 4명에 대한 인명 수색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공업사는 화장품 케이스 제조업체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장소 주변 시민들은 “매장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났다”며 “계속해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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