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30분께 의왕시 고천동의 한 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8명은 연기흡입 등 경상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으로 알려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진행, 낮 12시 17분께 초기진압이 완료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36대,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인명구조, 화재 진압 작전을 계속 진행 중이다.
사고 당시 화재 장소 인근에 있던 시민들은 “매장이 흔들릴 정도로 폭발음이 들렸다”며 사고 당시 충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화재진압을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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