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 제부도 바닷길에 11t급 요트 걸려 얹히는 사고 발생

화성시 서신면과 제부도를 오가는 제부도 바닷길에 대형 요트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20분께 제부도로부터 550여m 떨어진 바닷길에 11t급 요트가 걸려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구조정 등을 급파해 요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A씨(64) 등 4명을 구조했다.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날 사고로 제부도 바닷길 차량 통행이 2시간여 동안 통제되면서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해경은 대형 크레인을 동원, 요트를 육상으로 옮긴 뒤 오전 11시10분쯤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 1595745114761

화성=박수철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