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안병용시장 휴가중에도 뉴딜사업단 발대식 참석 "최선 다하자"

▲ 안병용시장이 뉴딜사업단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29일 의정부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뉴딜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지역경기 침체로 취업 취약계층 등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 9천300명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비 매칭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8일 1차롤 마감한 참여 희망자 4천235명을 최종 선발한 데 이어 오는 31일까지 2차 모집 중이다. 지난 28일 현재 5천700명이 지원했다. 의정부시는 목표인원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뉴딜사업단은 옛 의정부3동에 상주하며 인력관리반, 재정지원반, 현장관리반 등으로 나눠 총괄 관리한다.

1차 선발인원은 다음달 3일부터 일선동사무소와 사업소 등이 신청한 264개 사업에 배치돼 근무한다. 적게는 하루 3시간, 많게는 8시간 근무하고 시급 8천590원을 받는다. 4대 보험이 적용되고 하루 간식비 5천원이 지급된다. 주휴와 연차수당 등은 별도다.

휴가 중에도 발대식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테마는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극복 등이다. 의정부시 뉴딜사업단이 출범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책 추진 달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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