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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장애아동 학대한 교육기관 교사 검찰에 넘겨져

승인 2020-07-30 15:21
김승수 기자 water@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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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들을 학대한 혐의로 한 교육기관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용인 소재의 한 교육기관 교사 A씨를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애 아동들의 뺨을 때리고 발달장애 아동 7명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학대행위는 같은 곳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등 A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용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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