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청소년문화센터, 국내 청소년문화센터 첫 악기드림 사업 시작

(재)이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배우고 연주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를 대여하는 악기드림(Dream) 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악기드림(Dream)은 ‘악기를 드립니다’ 의미로 청소년들이 악기를 대여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다. 평소 악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을 대여받아 연주, 꿈과 재능을 발견하는 자아탐색의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동요문화팀의 악기드림(Dream)실을 통해 대여받을 수 있다. 대상은 아동 및 청소년이다. 대여 악기는 클래식(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알토색소폰) 및 국악기(북, 장구, 징, 꽹과리) 등이다 앞으로 트럼펫, 트롬본, 호른, 드럼, 기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만수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다양한 악기에 대한 경험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인성을 키워주고 정서 안정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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