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공정무역 도시조성 해법 찾는다...5일 정책토론회

▲ 공정무역 정책 토론회 포스터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오는 5일 ‘공정무역 도시조성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대두된 공정무역의 의미를 살피고, 그동안 개인소비차원에서 이루어지던 활동을 마을공동체 등 지역사회에 적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황선영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사무국장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공정무역의 국내ㆍ외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권경숙 김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가 ‘공정무역, 윤리적인 소비자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발제문을 발표하며 생활속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 김순희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염은정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 배효원 김포농식품㈜ 대표, 이영희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태우 김포시 사회적경제팀장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윤리적 소비를 담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지역내 공정무역 제품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의 영상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김포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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