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화폐 10% 특별할인기간 12월까지 연장

파주시는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10% 특별할인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까지 예정됐던 것을 5개월 더 연장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 총 121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계획을 상향 수정해 389억원 규모로 확대한데 이어 연말까지 애초보다 4.6배 확대된 564억원대로 확대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지역화폐 앱’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경우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53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 등도 가능하다. 30%의 소득공제(최초 1회, 신청필수)도 받을 수 있다.

특히 10% 특별할인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되지만 조기 소진 시 예산 한도에서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조치로 민생경제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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