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 무상 철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오산시는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에 대해 무상으로 철거한다고 9일 밝혔다. 폐업과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한 노후 간판을 정비해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오산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실태를 조사하고 철거 업체를 선정,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정비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30일까지 신고서와 간판철거 동의서 등을 작성해 오산시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고서와 간판철거 동의서 등은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방치된 간판 정비를 통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강풍 피해를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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