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나트륨저감화사업 성과…전국 8위ㆍ경기도 2위

13일 나트륨저감화사업 지역협의체 위원들이 동두천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가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저염선호율(type1)이 52.8%로 전국 8위, 경기도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시민건강을 위한 나트륨저감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동두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시민의 만성질환문제를 인식, 지난해부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나트륨저감화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가정을 방문, 식품염도 측정 등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저염식 선호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에도 주력했다.

13일 동두천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나트륨저감화사업 지역협의체 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13일 동두천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나트륨저감화사업 지역협의체 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특히 나트륨저감화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음식업 지부, 어린이집연합회 등 영양 관련 기관 및 부서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연계하고 인적·물적자원 교류도 추진했다.

이 결과 지난 2017년 39.9%였던 저염선호율이 52.8%로 크게 증가하는 결실을 이뤄냈다.

이승찬 동두천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윤택한 생활을 위해 치료보다는 예방과 관리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따른 결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3일 동두천시 보건소 직원들이 노인정을 방문, 맞춤형 나트륨저감화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13일 동두천시 보건소 직원들이 노인정을 방문, 맞춤형 나트륨저감화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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