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교육복지 대상 어린이 위해 환경캠프 운영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8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0 공기사랑 캠프를 연다.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맑을 공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캠프는 환경청이 주최ㆍ주관하며 ‘맑은 공기를 찾아라, 시화호 갯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화성 소재 시화호 환경학교 우음도 환경센터다.

캠프는 환경학교 야외교육장에서 시화호 갯벌체험, 환경정화활동과 공기질 측정, 공기오염 방지시설 등에 대해 알아보는 대기환경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기환경 교육은 ‘가장 맑은 공기를 찾아라’를 주제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공기질 측정도구를 이용, 주변 공기질을 측정하고 분석해보면서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 친숙해질 수 있다. ‘시화호와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 생물의 서식 및 관찰활동을 통해 갯벌과 해양환경에 대한 보전의 중요성도 배운다.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맑은 공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돌아가 주변 가족과 친구 등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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