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작영화 더 크로스 화성지역에서 촬영한다

화성시 더크로스 양해각서 체결식

한미 합작영화 ‘더 크로스’(제작비 360억원)가 화성지역 일대에서 촬영된다.

시는 지난 21일 BTC프로덕션과 블루칩ENM이 제작 준비 중인 영화 더 크로스의 제작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더 크로스는 가까운 미래 사회적 지위에 따라 만들어진 국경을 배경으로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찾아 탈출을 감행하는 영화다.

영화의 감독은 ‘로드오브워(2005)’, ‘트루먼쇼(1998)’, ‘아논(2018)’ 등을 연출한 앤드류 니콜 감독이 맡는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샘 워딩턴과 이성균, 손예진 등이 확정됐다. 영화는 오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1년 4월부터 약 20주간의 촬영기간 동안 화성시 일대의 촬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영화를 통해 화성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가 성공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