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 한강 듀클래스 첫 삽 떴다. 오는 22년 7월 완공

의정부 최초 지식산업센터인 한강 듀 클래스가 고산지구 자족시설용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의정부 동부개발중심지인 고산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들어서는 한강 듀 클래스는 모두 3개 동으로, 각각 지하 1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3만6천∼4만7천㎡ 등 총 13만㎡ 규모다.

지하 1층과 지상 2∼6층은 아파트 형 공장 7∼10층은 입주 기업의 사무실 등 비지니스 공간이다. 상가를 포함해 총 836개 호실이 계획돼 있다. 430개 이상의 회사가 입주해 4천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2022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21일 열린 기공식에는 홍사명 한강 듀 클래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홍사명 대표는 “기업인이 진정으로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면서 “착공하는 날부터 작은 사고 없이 안전하게, 튼튼하게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갖는 것”이라면서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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