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대표 막걸리‘남토북수’생산 시작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에 소재한 막걸리 제조회사인 ㈜연천주조가 25일부터 ‘남토북수(南土北水)’ 인증을 받은 연천군 대표 막걸리 생산을 시작했다.

올해 지역 내 최대 규모 생산설비와 최신 기계설비를 갖춘 ㈜연천주조는 막걸리 제조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연천율무막걸리 외 검은콩, 조, 더덕, 알밤, 누룽지, 동동주 등 9가지 막걸리 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이달말 부터는 우리쌀 100%를 이용한 전통 막걸리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연천군도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말걸리 상품을 ‘남토북수’로 인정, 통합상표 사용권을 부여했다.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남토북수’는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로 정성을 들여 생산된 청정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의미한다.

박준용 ㈜연천주조 대표는 “연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맑은 지하수를 이용한 전통 막걸리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종류로 생산했다”며 “농민들과 상생하고 연천을 대표하는 최고로 좋은 막걸리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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