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봉사회, 방역 최전선 보건소 직원 격려 응원물품 전달

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그루터기봉사회(회장 성열호)는 지난 27일 방역 최전선에서 지역사회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응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그루터기봉사회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과중한 방역업무에 시달리며 감염노출 위험에 따른 긴장감,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스트레스, 폭염 등으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박카스 1천병, 햇반 등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음이온 탈취제 50개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받은 인공눈물 100개를 함께 전달하며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열호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일선에서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응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으로 더욱 힘이 난다”며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철통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창립한 그루터기 봉사회는 양주시청 공직자와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이웃돕기 고구마 경작 등 매월 2회 실시하는 정기 봉사활동과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사랑나눔 큰잔치, 김장나눔 등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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