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쌍화탕에 이어 생맥산 보건당국에 후원

성남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고군분투 중인 지역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생맥산을 후원하고 있다.
성남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고군분투 중인 지역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생맥산을 후원하고 있다.

성남시한의사회(회장 김제명)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고군분투 중인 지역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생맥산을 후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34명 회원은 총 2천690팩 생맥산을 수정ㆍ중원ㆍ분당보건소 및 성남시의료원, 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분당차병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남시한의사회는 지난 2월에도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쌍화탕을 후원한 바 있다.

김제명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보건 관계자의 피로가 극에 달했다는 소식을 계속 접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지난 쌍화탕 후원에 이어 이번 생맥산 후원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한의사회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지역 공동체 재단인 성남이로운재단과 코로나19 후원 사업의 공식화 및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논의 중인 ‘코로나 위기극복 자선사업’은 관내 기업, 단체나 개인으로부터 현금 또는 현물을 후원을 받아 지역 코로나19 대응 기관에 전달하는 게 주 내용이다.

성남=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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