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저금리중소기업 자금지원규모 늘려 조기 지급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융통을 위해 2ㆍ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저금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지역 내 사업장과 공장 등으로 등록된 중소제조업체다. 융자 규모는 기존의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려 업체당 최대 3억원이 지원된다.

대상 범위도 확대해 최근 2년 안에 군포시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감안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대출은 애초 일정보다 1개월 앞당겨 10월과 11월 2개월 동안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추세를 보이면서 매출액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융통을 위해 지원 규모와 대상 등을 늘리고 지원시기도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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