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먹을거리 공동체 구축사업에 오는 2022년까지 71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바른 농산물 생산과 더 건강하게 소비하는 먹을거리를 위해서다. .
시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을 지난 7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71억1천800만 원을 투입해 먹거리 플랫폼을 통한 ‘행복한 공동체, 행복 여주’를 비전으로 로컬푸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위해 지역 농산물 생산가공기반 마련과 먹거리 기획생산체계 구축, 로컬푸드 유통시장 및 먹거리 관계시장 확보, 소비자 가치관 공유와 먹거리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세부적으로 생산가공 농가 조직화 및 전문화, 공공급식과 직거래 시장 확보, 먹을거리 교육ㆍ체험 운영, 먹거리 홍보 마케팅 등 기존의 하드웨어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과 역량 강화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기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에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자립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장 확보와 로컬푸드 순환체계 구축, 귀농·귀촌 청년인력 육성, 통합지원센터 운영, 여주형 공유농업시스템 마련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생산자ㆍ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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